춘천 사람과 함께 한 춘천여행 ~~

춘천 친구가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겸사겸사 춘천 여행을 했습니다. 관광지를 따로 찾아보지 않고도 좋은 곳에 많이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울에서 지하철이나 기차를 타면 춘천으로 올 수 있어요!

저희는 저녁 때 도착해서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춘천에서는 당연히 닭갈비겠죠?? ㅎㅎ

닭갈비와 더불어 같이 유명한 막국수도 같이 먹었어요. 맛은 역시나 대만족 :)

저녁을 먹은 뒤 산토리니 카페에 갔어요. 카페인데 정말 커서 놀랬어요.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이뻤는데, 음료는 특별하게 맛있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하지만 산토리니 카페가 유명한건 뒤쪽 정원(?)에서 보이는 야경 때문이라고 하죠. 바깥에 구조물(?)도 이쁘고, 무엇보다도 춘천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는 춘천 유명한 빵집 중 하나인 '라뜰리에 김가'에 갔어요. 건물 바깥도 안쪽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있었어요.

빵들이 이쁘고 특히 케이크가 정말 이뻤어요. 그런데 늦게 가서 그런지 가장 맛있다고 하는 빵은 없더라구요 ㅠㅠ

이렇게 두 개를 먹었습니다. 오른쪽 빵의 크림이 그렇게 달지않고 부드러워서 맛있더라구요 ㅎㅎ

다음날

다음날에는 먼저 육림랜드에 갔습니다. 육림랜드는 아주 오래된, 역사가 깊은 놀이동산이에요!

놀이동산의 상징인 관람차가 반겨주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대부분 멈춰있어요. 손님이 우리뿐이었는데, 직원분께 가서 탈 놀이기구를 타면 그 때 작동시켜 주세요.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네요 :)

한 쪽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제기차기나, 굴렁쇠 굴리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답니다. 

범퍼카도 탔어요. 요즘은 잘 볼 수 없는 천장에서 불꽃이 튀는 타입의 범퍼카였어요!!

지나가던 길에 찍은 춘천의 강.

다음에는 춘천 친구의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식당 '키친 파스타'에 갔어요. 제가 시킨 크림 빠네는 좀 느끼했는데, 다른 분들이 시키신 메뉴는 다 맛있었어요!

마지막에는 백화점에 들러 쇼핑을 했습니다. 사실 저녁을 먹고 춘천을 떠났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무데나 들어간데다가 맛도 그냥저냥이었어서 생략할게요. (무엇보다 사진이 없네요ㅜㅜ)

좋은 기회로 춘천을 여행할 수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춘천은 볼 게 많았어요. 사실 가보고 싶었던 곳들이 더 있었는데 시간이 짧아서 다 못 가봐서 아쉬웠네요 ㅠㅠ 그만큼 춘천은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이겠죠?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